멘지는 본아이에프가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새롭게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일본 라멘 브랜드다. 본점인 망원점을 인수해 1년 간 직영 운영을 통해 고유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메뉴 구성 및 서비스 등 운영 측면서 리뉴얼을 마쳤다.
돼지뼈를 우려낸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 달리, 닭을 푹 끓여내 특유의 진하고 칼칼한 감칠 맛 육수가 특징이다. 닭을 의미하는 ‘토리’와 진한 육수를 뜻하는 ‘파이탄’을 결합한 ‘토리파이탄’이 주메뉴이며, 육수와 면, 토핑 등 라멘의 3대 요소에서 모두 차별성을 뒀다.
제면기로 8번 눌러 쫄깃하고 힘있는 생면 식감의 면, 100도 이상에서 6시간 우려낸 육수, 부드럽고 담백한 수비드 목살 차슈와 닭가슴살, 매일 직접 삶는 맛달걀(타마고) 등 풍성한 토핑으로 푸짐한 한 그릇을 1만 원대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멘지 홍대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1020세대 고객층이 많은 대학가와 유동인구 밀집 중심가 위주로 가맹점을 늘릴 계획으로, 본사 상담 또는 8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며 “정성으로 지은 음식을 제공하는 본아이에프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