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한강개발, 752억 대규모 리조트 조성 추진

입력 2023-06-1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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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왕산리 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ㅣ무안군

무안 왕산리 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ㅣ무안군

오는 2026년 준공 목표···풀빌라 240실,글램핑장, 해수찜 등
전남 무안 왕산리에 풀빌라와 글램핑장 등을 갖춘 리조트가 들어선다.
무안군은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관광단지 개발업체인 한강개발과 왕산리 리조트 건립을 위한 7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본 협약에 따라 한강개발은 왕산리 일원 5만5098㎡의 부지에 사업비 752억원을 들여 풀빌라 240실과 글램핑장 20동, 해수찜, 인피니티 풀, 레스토랑 등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번 대규모 민자 유치 성공이 무안군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무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좋은 접근성에도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해제 도리포 관광휴양단지, 망운 조금나루 리조트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리조트를 유치함으로써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왕산리는 무안의 빼어난 해양 경관과 인근 목포의 관광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광 요지”라며,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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