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가 열렸다. 한국 조현택이 프리킥 동점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화성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원정 2연전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부상자 속출로 잃은 것이 많지만, 소득도 없지 않았다. 이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2항저우아시안게임만을 겨냥한다.
‘황선홍호’는 중국과 2차례 평가전에서 1승1패(3-1 승·0-1 패)를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A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자원들이 U-24 대표팀 선수들과 발을 맞출 수 있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넘어 2024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 자원들의 적극적인 콜업으로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할 수 있었던 점도 이번 평가전의 수확이다.
결과와 별개로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대해선 비판이 많다. 과거부터 거친 플레이로 빈축을 산 중국과 굳이 평가전을 치를 필요가 있었냐는 이야기다.
그러나 ‘황선홍호’로선 U-24 대표팀을 운영하는 나라가 많지 않아 평가전 기회가 적었다. 3월 카타르 도하 친선대회와 5월 국내 소집을 제외하면 선수들을 직접 보고 점검할 시간도 없었다. 3월 도하 소집에서도 U-24 대표팀과 U-22 대표팀을 이원화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A대표팀 차출 자원(이강인, 박규현, 오현규, 홍현석)을 제외하면 완전체에 가까운 U-24 대표팀을 구축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이한범, 이태석(이상 FC서울), 황재원(대구FC) 등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선수 26명 중 7명은 처음으로 U-24 대표팀에 발탁돼 마지막까지 치열한 주전경쟁을 예고했다.
‘황선홍호’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그동안 대두된 전술 보완의 필요성도 절감했다. 상대 수비의 배후공간 공략은 위협적이었지만, 넓은 공수간격의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3장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발탁과 A대표팀 차출 자원들의 합류 등을 통해 남은 기간 보완이 필요하다. ‘황선홍호’가 이번 중국 원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9월 아시안게임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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