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송군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 실적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는 산불진화협력도, 산불진화시간, 자체훈련실적, 산불캠페인건수, 과태료부가건수, 가해자 검거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송소방서, 국립공원공단,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산불예방캠페인 실시, 식목일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산불예방홍보, 산불예방 챌린지 등 선제적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산불발생을 최소화 했다.
특히 청송소방서와의 합동훈련을 비롯해 ‘골든타임제’ 운영을 통한 임차헬기와의 항공지상 합동훈련을 정기적 실시한 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기초훈련과 기계화시스템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산불 진화 시 신속한 진화역량을 결집한 점 등의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올해 청송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2건(소각 1, 낙뢰 1)이며 신속한 진화로 인해 피해면적(3.29ha)을 최소화 했으며 관내 산불뿐만 아니라 상주시 외남면 산불진화를 포함한 12건의 타 시군 산불진화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이 다함께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해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송)|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