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영 순창부군수가 21일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한 대구광역시 아파트연합회에 생활군민증을 전달했다. 사진제공ㅣ순창군
팸투어·팜파티 등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전북 순창군이 21일 적성 슬로 공동체 권역에서 대구광역시 아파트 자치회·부녀회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광역시회 천병열 회장을 포함해 대구광역시 소재 아파트 자치회장, 부녀회장 등 53명이 참여했으며 사전답사를 위해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아파트연합회 회장들도 참석했다.
군은 이날 적성 슬로 라이프센터에서 농촌사랑 동행순창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광역시회, 평리푸르지오아파트 자치회, 성서동서화성타운아파트 부녀회 등 30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슬로 공동체 권역, 강천힐링스파, 순창로컬푸드 일원에서 팸투어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군은 대구광역시 소재 아파트 자치회 부녀회와 팸투어, 팜파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증대까지 이어 나갈 계획이다.
천병열 회장은 “지난번 사전답사에 이어 이번 방문에서 체험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팸투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며 “대구광역시 소재 아파트 회원들에게 순창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해 많은 회원들이 순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영 순창부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영?호남 지역교류가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협력하며 상생 발전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