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에스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리 에스터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우드 아리 에스터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만난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첫 내한하는 아리 에스터 감독은 7월 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모더레이터로 나서는 봉준호 감독과 만난다. 앞서 봉 감독은 에스터 감독의 ‘미드소마’를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으며 에스터 감독을 ‘향후 세계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감독’으로 꼽았다. 같은 달 5일 개봉하는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와 함께 사는 편집증 환자 보(호아킨 피닉스)가 초현실적인 상황과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