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연평균 3만5000톤 폐가전 회수”

입력 2023-06-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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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중 중대성 평가로 ESG 이슈 선정
롯데하이마트가 25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신 ESG 트렌드에 맞춰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이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제품 안전 및 품질 보장, 안전한 일터 보장, 고객만족도 및 접근·편의성 향상, 고객 개인정보보호,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 경영, 파트너사 ESG 관리, 공정거래 준수, 폐기물 발생 저감 등의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핵심과제 중심으로 2022년 진행한 ESG 경영활동을 담았다. 자체브랜드(PB) 안전 인증 정보 관리 제도 도입,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진행, 세이프마스터 자격제도 운영, 개인정보보안을 위한 내·외부 점검 체계 수립, 정기 감사 실시를 통한 비윤리행위 모니터링 운영, 파트너사 ESG 지원사업 진행, 민관 합동 폐가전 회수 체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전 판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려 폐가전 회수를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신제품 배송 설치 시 기존 사용하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5000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주주·고객·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당사의ESG 경영 성과에 대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향후 내실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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