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X피지컬100, 경차 탑승? 시작부터 기상천외 (몸쓸것들)

입력 2023-06-26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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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쓸것들'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AXN·Kstar·MBC에브리원 측은 신규 예능프로그램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하 '몸쓸것들') 1차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몸쓸것들' 선공개 영상에는 만만치 않은 제작진과 더욱 만만치 않은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번째 몸쓸 미션의 주제는 밀고 당기는 힘. 멤버들은 한 명씩 펀치 머신을 치면 최고점을 기록한 멤버의 점수만큼 휘발유를 받게 되고, 이 획득한 휘발유로 주유해 10km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전해 가야 했다. 만약 중간에 자동차가 멈추면 힘으로 끌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미션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펀치 머신 앞에서 폭풍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릉이 놓친 예능계 근수저 김민경, 대한민국 대표 스트롱맨 조진형, 내추럴 보디빌더계 레전드 마선호, 아시안게임 레슬링 메달리스트 남경진, 다재다능 운동 여제 장은실은 펀치 머신을 부숴버릴 듯한 파워를 과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펀치 머신 1등은 956점을 받은 마선호였다. 과연 휘발유 956ml로 10km를 주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경차를 준비한 사실이 밝혀져 멤버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했다. 한 피지컬 하는 다섯 멤버들이 작은 경차에 타는 것부터가 쉽지 않은 것. 출발 전부터 난리 법석을 피우며 경차에 겨우 탄 멤버들의 모습은 '몸쓸것들'이 보여줄 예측 불가 재미를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선공개 영상은 '몸쓸것들' 다섯 멤버들의 캐릭터 확실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막내 장은실은 시원시원한 시크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준비 운동으로 몸쓸 섹시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조각 같은 근육 수트의 소유자 마선호는 프로 예능인을 보는 듯한 깨발랄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쉴 틈 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이 예능 구단 김민경과 함께 만들어 갈 꿀잼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더해지는 대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출발한 멤버들은 미션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에 처했다.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유 경고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민경은 특단의 조치로 에어컨을 껐지만 이내 제작진의 검은 속내(?)를 눈치챘다. 멤버들은 미션 전 순댓국 한 상을 푸짐하게 흡입했고, 이에 무게가 더해져 연비가 떨어진 것. 이와 함께 '방송국 놈들 다 계획이 있나 봐'라는 자막은 과연 이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핏줄 터지는 힘을 과시하며 차를 끌게 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몸쓸것들'은 오직 '몸' 하나만 가지고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를 그린 프로그램. 예능계 근수저 김민경과 '피지컬 100' 출연자의 만남,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으로 벌써 예사롭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몸쓸것들'은 AXN·Kstar·MBC에브리원을 통해 6월 30일(금)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사진=AXN, Kstar, MBC에브리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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