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1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 강 신임회장은 한국까르푸와 BCG(보스턴컨설팅그룹)를 거쳐 2009년 롯데에 합류했다. 미래전략센터 유통팀장, 롯데쇼핑H&B사업부(롭스) 대표,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통 전문가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회원사로 있는 유통단체로, 정책활동 외 유통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유통지식정보보급을 위한 출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강 신임회장은 “유통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건전한 발전을 이어가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회원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