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약자 위한 키오스크 출시

입력 2023-07-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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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휠체어 사용 고객들을 위한 모드 등 제공
LG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신제품(27KC3PJ)을 선보였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향 전용 UX(사용자경험)을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전혀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전맹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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