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와 전화친절도 우수부서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ㅣ영양군
외부 전문기관 위탁, 전화친절도 평균점수는 88.34점
경북 영양군은 3일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4개 부서를 포상했다.군은 직원들의 전화응대 수준을 파악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할 목적으로 2014년부터 외부 전문업체 용역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23개 부서 전 직원 중 204명(42.5%)을 대상으로 44일(4월 19일 ~ 6월 1일)간 실시했으며 전 부서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88.3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결과 93.33점을 받은 재무과가 1위(상금 50만원 및 상장), 93.11점을 받은 보건소는 2위(상금 30만원 및 상장), 93점과 92.29점을 받은 농업기술센터와 생태공원사업소가 각 3, 4위(각 상금20만원 및 상장)를 차지했다.
평가는 민원인으로 가장한 전문요원들이 부서별 업무내용에 적합한 가상 시나리오로 각 부서별 최소 7통 이상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상부서를 칭찬하면서 “전화응대가 조직 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응대수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양)|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