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8월 결혼 소감 “응원 감사…최선 다하겠다” [전문]

입력 2023-07-06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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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노라조 원흠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원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글을 게재, 8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원흠은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라며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원흠은 오는 8월20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한다.

원흠은 2017년 노라조 원년 멤버인 이혁이 탈퇴하면서 빈자리를 채우며 개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가수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4일에는 신곡 ‘일개미’를 발표했다.


● 다음은 원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원흠입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주의하시고 하루하루 더욱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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