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데뷔 후 첫 美 투어→브라질 공연 성료…해외 활동 청신호

입력 2023-07-1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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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라이비(TRI.BE)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통해 해외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트라이비는 6월과 7월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TRI.BE VIDA LOCA 2023 USA TOUR(트라이비 비다 로카 2023 USA 투어)’ 성료 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ASIA STAR FESTIVAL(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무대까지 약 한 달간의 바쁜 해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라이비는 지난 6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시카고, 오마하, 덴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17개 도시를 오가며 해외 트루(팬덤명)들과 소통했다. 데뷔 첫 미국투어임에도 불구, 트라이비의 탁월한 무대 퍼포먼스와 풍성한 셋 리스트, 남다른 팬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며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뉴욕 공연 당시 세계 최대 레이블로 손꼽히는 리퍼블릭 레코즈가 직접 방문해 힘을 실었으며, 미국투어 LA 마지막 공연에서는 엑소의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스페셜 무대를 진행, 이날 공연 팀 쪽에서 깜짝 케이크 이벤트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뜻깊은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오마하 공연 매진을 비롯해 LA 공연이 추가 티켓 오픈됐으며, 팬들, 현장 스태프들과 함께 한 ‘WONDERLAND’ 영어 버전 틱톡 챌린지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각종 매체에서도 트라이비를 주목하며 인터뷰가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트라이비는 곧바로 ‘ASIA STAR FESTIVAL’ 참석을 위해 브라질로 떠났다. 특히 공연에 앞서 JYP 차이나 그룹 보이스토리와 버스킹을 개최, 현장에 300명 이상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공연 당일 1부 마지막 무대를 꾸민 트라이비는 ‘둠둠타’ 커버 무대 도중 음원이 끊기는 사고에도 즉석 라이브로 노련하게 대처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트라이비는 약 한 달간의 투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것은 물론, 프로페셔널한 무대 대처 능력과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해외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더불어 오는 8월 일본과 10월 프랑스 행사 등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트라이비의 글로벌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트라이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다양한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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