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EPL리거’ 김지수, 브렌트포드 비공식 데뷔전

입력 2023-07-1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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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사진=브렌트포드 구단 SNS

[동아닷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중앙 수비수 김지수(20)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졌다.

브렌트포드는 13일(한국시간각) 5부리그의 보어햄 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가졌다. 김지수는 후반전 경기에 나섰고, 브렌트포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5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이나, 이는 긍정적인 신호. 구단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김지수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제 브렌트포드는 오는 24일 풀럼, 27일 브라이튼, 31일 아스톤빌라와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김지수는 지난달 막 내린 20세 이하(U-20)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7경기에 출전해 한국의 4강 진출을 도왔다.

이후 김지수는 지난달 26일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8월 12일 개막해 2024년 5월 19일까지 열린다. 브렌트포드의 첫 경기는 8월 13일 토트넘 홋스퍼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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