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물생활가전 ‘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입력 2023-07-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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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고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17일 출시했다. 5개의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10개의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한 개의 모듈에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 씩,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특히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하기 좋다.

틔운용 씨앗키트 패키지는 모듈 6개, 3가지 씨앗과 영양제로 구성되며 가격은 식물종류에 따라 다르다. 틔운 미니용 패키지에는 모듈 2개, 1가지 씨앗, 영양제가 들어있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 틔운은 이번 신규 씨앗키트 출시로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8종, 가자니아,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채송화 등 화훼류 8종, 허브류인 루꼴라까지 총 17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총 9종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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