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개최된 특선급 결승 장면.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슈퍼특선(SS)급 20기 정종진 특선 결승 우승
폭우 뚫고 제치기로 우승 차지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4~17일 3일간 열린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기원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이 성황리에 끝났다.폭우 뚫고 제치기로 우승 차지
이날 특선 결승에서는 2022년 그랑프리 우승자인 정종진(20기) 선수가 백스트레치에서부터 앞선 2명의 선수를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 선수는 지난 2019년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우승에 이어 이번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경륜장에서 다시 한번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선급 결승 2위와 3위는 김민준(22기) 선수, 신은섭(18기) 선수가 많은 고객들의 예상을 깨고 입상해 이변을 연출했다.
특선급 결승에 앞서 펼쳐진 우수급 결승에서는 이성용(16기) 선수가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 2위와 3위는 임유섭(27기), 이명현(16기) 선수가 입상에 성공했다.
정종진 선수는 특선 결승 우승자 인터뷰에서 “임채빈 선수와 중간에 붙을 수도 있고 그랑프리 때 붙을 수도 있지만 선의의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