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청년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안산시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관내 거주 청년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Cheer up(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Step up(39세 이하 청년)으로 나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부터 5개월간 단계별 창업지원을 받는다.
1단계 창업역량 기본교육으로 △기업가 정신 및 리더십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창업 고도화 교육으로 △투자유치 전략 교육 △IR 피칭 스킬 △기술·사업화 진단 및 분석 등을 실시하고, 1개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 지원으로 관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지원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갖고 있지만, 창업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 펀드 조성 및 창업자 발굴 확대, 관내 유망기업 투자 등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