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김히어라, ‘더 글로리’서도 인간 같지 않았는데 더 심해져” (경소문2)

입력 2023-07-21 15: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배우 염혜란이 김히어라의 변신을 언급했다.

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참석했다.

김히어라는 식단 관리를 하며 근육을 만들었다고. 그는 “시즌1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시즌1 빌런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진선규, 강기영 덕분에 안심을 했다. ‘더 글로리’에 이어 비슷한 역할을 연속해서 하는 게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 이미 출연자들이 나를 완전한 빌런으로 봐주더라. 그런데 전작과 전혀 다른 서사를 지닌 캐릭터고, 제작진도 다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이번에는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을 먼저 만들었다. 등근육이 잘 담길 수 있게 감독님에게 부탁을 했더니 남자 배우들이 하는 말을 한다더라”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더 글로리’에 이어 김히어라와 재회한 염혜란은 “그때도 사람 같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네 발 동물같더라. 그 정도로 강렬하다”라고 거들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악귀 사냥꾼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 찰진 팀플레이를 보여줬던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은 시즌2에서 더 통쾌한 악귀 사냥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로 합류했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그리고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경이로운 소문2'는 오는 2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