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자기만족 100%, 오죽하면 기안84 “왜 재밌냐” (나혼산)[TV체크]

입력 2023-07-21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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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절친들 앞에서 ‘까불E’가 된 ‘극 I’ 이창섭의 재롱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발레 챌린지에 도전하며 2세대 아이돌의 끼를 무한 발산하는 ‘백조’ 키와 ‘봉산탈춤’ 이창섭의 호흡이 웃음을 유발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군악대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는 샤이니 키와 인왕산에서 약수를 뜨고 집으로 향하는 김대호의 여름 나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키와 이창섭은 발레 학원을 개원한 친구에게 발레 챌린지 안무를 배운다. 흰 양말에 검정 발레 슈즈를 신은 이창섭은 벌떡 일어나 무술을 하듯 온몸으로 재롱을 뽐낸다. 이에 키는 “왜 이렇게 까불어”라며 리얼한 절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저러고 집에 가면 아무 말도 안 하는 거 아냐”라며 친구들 앞에서 흥이 난 ‘극 I’ 이창섭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다. 키는 “같이 있으면 이러면서, 왜 혼자 있으면 그러냐고”라며 의문을 제기해 지난 방송에서 홀로 세상을 향해 눈치를 보던 이창섭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본격적인 발레 챌린지 연습에 나선 키와 이창섭은 2세대 아이돌의 끼를 무한 방출한다. 키는 날아오르는 듯 부드러운 백조의 춤선을, 이창섭은 ‘봉산탈춤’에 이어 더블 악셀까지 선보인다. 열정으로 혼연일체가 된 세 사람의 발레 챌린지는 어떤 모습일까.

그런가 하면 MBC 아나운서 김대호는 몸보신을 위한 ‘백숙의 비책’인 약수를 뜨기 위해 인왕산에 오른다. 그는 10L 물통 가득 약수를 채우고 이를 가방에 넣어 집으로 향한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도 밝은 미소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하는 김대호에 무지개 회원들은 탄성을 터트린다.

집에서 약 10분 거리인 약수터를 가기 위해 2시간을 돌아간 김대호에게 그 이유를 묻자, 김대호는 “내 만족이죠”라며 쿨내 나는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인왕산에서 내려온 그는 필수 코스인 집라인을 타며 등산의 피로를 풀고, 근처 슈퍼에 들러 백숙 만찬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



기안84는 “닭 사고 물 뜨는데 왜 이렇게 재미있냐”며 감탄한다. 인왕산의 정기를 받은 약수로 완성될 ‘호장마차’(대호+포장마차) 표 백숙은 어떤 비주얼과 맛을 보여줄까.

방송은 21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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