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선공개된 영상에서 '2호 살림돌'의 합류를 기대케 했던 엑소는 절친한 안무가 캐스퍼(Kasper)를 새로운 살림남으로 소개한다.
엑소는 "살림을 잘 못하는 친구인데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내쳐라" 등 다소 짓궂은 인터뷰로 웃음을 전한다. 또한 "'살림남'을 통해 살아가는 걸 배우면 좋겠다" "내 살림은 안무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임하라" 등 애정 어린 예능 특강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예능 병아리 캐스퍼는 본업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엑소의 컴백 일주일 전 안무 연습부터 '뮤직뱅크' 사전 녹화까지 오차 없는 피드백으로 톱클래스 안무가 실력을 증명한다. 특히 "처음 댄서로 받은 돈은 20만 원 이었다"라며 짠내나던 사연을 전했지만 이내 "지난달 수입은 7천만 원"이라고 밝혀 현재는 '명품 조연'의 스웨그를 제대로 발산했다고.
캐스퍼는 엑소 'Cream Soda(크림 소다)' 'Ko Ko Bop(코 코 밥)'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Love Shot(러브샷)', 샤이니 'HARD(하드)' 'Don't Call Me(돈 콜 미)', 태민 'Criminal(크리미널)' 'Advice(어드바이스)' 등 SM 소속 아티스트의 안무에 다수 참여하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방신기 유노윤호까지 캐스퍼의 일상에 찾아올 예정이다.
'살림남'은 22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