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음반 차트 가운데 하나인 한터차트가 해외 국가별로 케이(K)팝 소비량 순위를 나타내는 ‘국가별 차트’를 신설한다. 26일 한터글로벌은 실물 음반, 디지털 음원, 소셜미디어 지표 등이 담긴 국가별 케이팝 소비량 차트를 8월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에서 집계하는 국가별 케이팝 음반 판매량에 따른 음반 지수와 해외에서 소비되는 음원지수, 소셜미디어 등을 기반으로 한 소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집계한다. 케이팝 소비가 가장 많은 일본, 중국, 미국 지역 차트를 우선 공개한 후 다른 국가와 지역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