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전경. 사진제공ㅣ온종합병원
700병상 돌파, 대학출신 우수의료진 대거 영입
기관지내시경 등 호흡계질환 의료 질 향상 기대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온종합병원은 4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기관지내시경 등 호흡계질환 의료 질 향상 기대
이번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2022년 3월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6개 지표로 이뤄졌다.
김동헌 병원장은 “최근 병상수를 대학병원 규모인 700병상으로 늘려 개설하면서 대학교수 출신 우수의료진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기관지내시경을 활용해 폐암 등 조기진단에 주력하는 등 호흡기계 질환의 의료 질 향상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