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혹서기 경주마 및 경마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산하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및 제주 등 3개 경마시설에 대해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2주간 교차 휴장을 실시한다. 우선 렛츠런파크 서울은 29일과 30일 레이스를 중단하고 휴식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 서울 경마는 시행하지 않지만 부경과 제주 경주를 중계 발매해 고객 입장은 가능하다. 29일에는 부경 8개 및 제주 7개 경주를, 30일에는 부경 15개 경주를 중계 발매한다. 8월 첫째 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과 제주가 동시 휴장에 들어간다. 5일과 6일에 서울경마만 열린다. 원래 부경 및 제주경마만 시행되는 금요일 4일은 전 사업장이 휴장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14일부터 6주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각 경마장 별로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8월 20일까지 첫 경주 출발시각이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시30분, 일요일 오전 11시35분으로 늦춰졌다. 야간경마 기간 고객 입장시간과 관련 행사운영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