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4일 연속 흥행 1위 …누적관객 125만 명 돌파

입력 2023-07-30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개봉 후 첫 주말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토요일 47만3831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26일 개봉 후 나흘내내 흥행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수 125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밀수'는 29일 오전 11시 40분께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해 개봉한 모든 한국 영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넘긴 것도 '밀수'와 '범죄도시 3'를 비롯해 '교섭', '드림' 4편뿐이다.


제작비로 약 175억 원이 투입된 '밀수'는 손익분기점이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이 좋은 편이어서 당분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해녀들이 바다에 빠뜨린 수입물품을 건져 올려 돈벌이를 하는 내용을 그린 범죄 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