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입력 2023-07-3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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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최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고흥군

고령화시대 양식어가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 사례 호평
전남 고흥군이 최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가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를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AI 및 드론을 활용한 양식어장 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에 참가한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공역과 드론 비행·실증이 실시되는 등 최대 강점인 ‘드론’과 ‘AI’를 접목해 고령화된 양식어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첨단 기술을 기반한 지방 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양식업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매주 토요일 전국 최대규모 녹동항 드론 쇼 개최, 대한항공·현대자동차·SKT 등 46개 기업이 참여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개최 예정 등 대한민국 드론 중심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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