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디와 함께 도심 속 피서 즐겨요” 현대백화점, ‘흰디랜드’ 운영

입력 2023-07-3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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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흰디랜드에서 도심 속 피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사진제공 l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8월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흰디랜드’를 운영한다.

흰디는 고객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서울썸머비치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도심 속 물놀이 축제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주변을 흰디랜드로 꾸민다. ‘여름 해변’을 주제로 파란색과 하얀색이 조합된 경쾌하고 시원한 바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5m 높이의 비치발리볼 공을 든 대형 흰디는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의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푸드트럭에서는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판매하고, 플리마켓에서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바캉스 용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흰디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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