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 관련 논란 여파가 방송가에 이어지고 있다. tvN은 1일 “디지털 예능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무기한 공개 연기한다. 추후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주호민과 웹툰 작가 김풍, 이말년 등이 캠핑을 즐기는 내용으로 4일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주호민이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 A를 고소해 직위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그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주기는 여행중’ 2편 등도 공개를 미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