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무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소감을 말했다. 먼저 김도훈 “너무 영광이었고,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그래서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는데 그때마다 동료 배우들, 감독님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그런 부분들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윤정은 “사실 부담이 컸다.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촬영을 했다. 현장에서 감사하게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 현장을 만들어주셨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으며, 이정하는 “가문의 영광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빙’은 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 예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