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1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떠난다. 8일 써니는 SNS를 통해 “그동안 고생해 주신 매니저분들과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덕분에 좋은 음악,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써니는 SM의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로 2월 이수만이 SM 경영권 분쟁 끝에 회사를 떠나면서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