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3년간 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 [연예뉴스 HOT]

록밴드 YB를 이끄는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10일 윤도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암 위말트림프종”이었다면서 약물치료에 실패한 후 방사선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3년을 보냈다고 썼다. 이어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여러분도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병 사실을)알린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암 투병 중에도 MBC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 등을 진행해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