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관계자들이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들에게 장우산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 키움 구단은 키움증권의 후원으로 제작된 우산 2000개를 태풍 속 팬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이날 현장에서 배부했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이날 열리기로 예정됐던 프로야구는 돔구장인 고척돔에서만 정상적으로 열렸다. 다른 4개 구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경기들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모두 취소됐다.
키움은 지난 3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경기가 끝날 무렵 많은 비가 내려 귀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들에게 우산 2000개를 배부한 바 있다. 이날을 포함해 총 4000개의 우산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키움은 “구단은 앞으로도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편의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