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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5396억, 전년 연간 매출액(3253원) 넘어
-상반기 영업이익 1799억, 전년 동기 대비 1394억 원 ↑
-3분기 분양&운영매출 모두 증가, 올해 1조 매출 가시화
아난티가 2023년 2분기 매출이 4929억 원을 기록해 분기별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상반기 영업이익 1799억, 전년 동기 대비 1394억 원 ↑
-3분기 분양&운영매출 모두 증가, 올해 1조 매출 가시화
2분기 매출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또한 5396억 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3253억 원을 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7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4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분양부문 매출이 4690억 원, 영업이익은 1919억원이다. 분양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02억 원 증가했다. 6월 말 부산 기장의 ‘빌라쥬 드 아난티’가 준공됨에 따라 분양 완료된 실적 중 2023년 6월까지 잔금이 완납된 계좌의 분양 실적이 매출에 포함됐다.
반면 운영부문 매출은 706억 원, 영업손실 120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1억 원 감소하였는데, 리모델링 비용 및 공사기간 중 휴장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에 기인한다.
아난티는 서울의 ‘아난티 앳 강남’이 재오픈 이후 높은 객실가동률(약 90% 수준)을 기록하고 새로 오픈한 ‘빌라쥬 드 아난티’가 개장 초기 안정화를 위해 80%의 객실만 오픈 한 상태에서도 풀 부킹인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운영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양 부문에서는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권 가운데 상반기 이후 추가 잔금 납입 완료분이 3분기 분양 매출로 인식되며 매출 및 영업 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빌라쥬 드 아난티 잔여 물량에 대한 분양은 7월부터 진행 중으로 연내 100% 분양이 예상하고 있다. 아난티는 하반기에도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매출 1조 원도 가시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난티는 이런 상승세가 내년에도 견고하게 이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아난티 클럽 제주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완료되어 전 코스(36홀)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높은 운영 매출이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2024년 청평 레이크 드 아난티 코드, 2025년 제주 구좌읍에 호텔과 리조트가 완공되면 아난티의 매출 상승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난티는 이와 함께 현재 싱가포르 투자전문회사 LB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미래성장을 위해 제주도 및 청평 개발 그리고 아난티 강남 플랫폼 확장 등 신규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부채비율(240%→160%)도 큰 폭으로 줄이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분양운영 매출의 성장을 도모하고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며, 해외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난티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