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입력 2023-08-18 16: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시청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80여명 참석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1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21~24일 진행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기관별 계획과 추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지역통합방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민·관·군·경·소방 등 1만 9000여명이 참여해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민방공 대피훈련(8.23)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자 회의를 주재하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부산시 16개 구·군 부단체장,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관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위원 의견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정세가 엄중한 만큼 지역 안보에도 한 치의 빈틈이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 진행을 위해 기관별로 차질 없이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