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디지털 소양 교육 교사 역량 강화 나서

입력 2023-08-1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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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안형모 녹산초등학교 교사 등 32명이 강사
초등 3·4학년 담당 교사 대상 직무연수 운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21~25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 3·4학년 디지털 소양 교육 담당 교사 453명 대상으로 ‘디지털 소양 교육 교재 활용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초등 3·4학년의 디지털 소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학년별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를 활용해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 보급한 학습용 스마트기기 종류별로 연수반을 편성해 스마트기기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안형모 녹산초등학교 교사 등 32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주 강사 1명, 보조강사 2명 등 3인 1조로 연수를 실시한다.

3학년 연수는 ▲교실 속 디지털 기기와 만나요 ▲교실 속 디지털 기기와 친해져요 ▲교실 속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요 등 3개 주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컴퓨터, 스마트 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4학년 연수는 ▲‘수업 속 앱과 만나요’ 앱 안내하기 ▲‘수업 속 앱과 친해져요’ 앱 활용하기 ▲‘함께 활동해요’ 앱 활용하기 등을 안내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교·학년별 대표 교사 1명은 2학기 개학 후 소속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초등 SW·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소양 교육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가 참가 교사들의 디지털 소양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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