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공중화장실에 ‘LED 건물번호판’ 설치

입력 2023-08-18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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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진제공 | 부산 해운대구

공중화장실 44곳 설치, 도시미관 개선
긴급상황 시 119 원패스 신고 가능한 QR코드 인쇄
부산 해운대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도로명주소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LED(발광다이오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해수욕장, 하천, 관광지, 공원, 산책로 등 모두 44곳의 공중화장실에 설치했으며 파도, 동백꽃 등 해운대를 상징하는 문양을 넣어 디자인하고 LED 조명을 사용해 밤에도 눈에 잘 띄게 했다.

긴급상황 시 원패스 신고 기능이 있는 QR코드도 함께 인쇄했다.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119로 연결되며 정확한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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