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협약, 온라인 플랫폼 관광 일자리 채용 접근성 강화
한국관광공사는 잡코리아와 관광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산업은 활황을 보이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금년도 상반기에 약 443만 명이 입국하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447%로 증가했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24년 세계 항공기 탑승객이 2019년 대비 3% 증가한 약 40억 명으로 예상했다.
이렇듯 관광산업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지만 관광 인력 수급은 문제를 겪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간 불황으로 인해 기존 종사자 유출이 심화되고 고용 불안정성까지 겹쳐 신규 유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다양한 관광산업 채용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채용포털 잡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잡코리아 채용포털 내 ‘관광산업 전문 채용관’을 개설해 한국관광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에 등록된 공고와 잡코리아 관광분야 채용공고를 합쳐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매칭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한다. 이외에 9월 개최 예정인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를 잡코리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