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벤처, 크리에이터의 여행제안 ‘올 댓 트래블’

입력 2023-08-2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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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개막, 100여개 기관 기업 참여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3층)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레블 테크(Travel Tech)로 관광과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 네트워킹 파티 등 B2B 프로그램과 MZ 여행 마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최신 여행 상품 및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서핑,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관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반려생활, 버츄어라이브, 테이블매니저, 네이앤컴퍼니 등 6개 관광벤처를 소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 마케팅 고도화 등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관광플러스팁스’ 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서울, 인천, 광주, 대전·세종, 제주 등 지자체는 지역 관광공사(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지역별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육성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으로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히치메드, 무빙트립 등 서울 14개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 관광벤처 단체관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도 자체 관광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이(J)-스타트업’을 통해 발굴, 육성 중인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거점도시 경북 안동, 최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마친 전남 여수와 충북 청주도 이번 행사에서 지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전북도와 전북관광협회에서도 공동홍보관을 꾸려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박람회 4일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트래블 테크, 로컬 투어리즘 주제의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관람객을 위한 경품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트라하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파라다이스시티, 레고랜드,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입장권, 서울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교환권, 에코백, 캠핑의자, 비치타월 등 여행 굿즈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마지막 날인 27일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고, 28일 올댓트래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초청장 소지자, 박람회 홈페이지와 전시회 참관등록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2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4~27일 박람회 기간 중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신용, 체크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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