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측이 최수영과 박성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이틀 남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에서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김진희(최수영 분)와 은재원(박성훈 분)의 설레는 순간이 포착됐다.
앞서 ‘남남’ 10회 엔딩 직후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증폭됐다. 바로 “선배 나 좋아해요?”라고 묻는 김진희의 폭탄 멘트와 함께 아련한 분위기의 김진희와 은재원의 모습이 노출된 것. 김진희의 물음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인지, 둘의 로맨스가 드디어 빛을 볼 수 있는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1일 ‘남남’ 제작진이 김진희와 은재원의 키스 1초 전 모습을 스포일러 했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한층 부드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김진희와 은재원은 관사에 단둘이 마주하고 있다. 따뜻한 조명이 빛나는 가운데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두 사람. 한층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만큼 이들의 물리적 거리도 아슬아슬 가까워진 모습이다. 입을 맞출 듯 아련히 다가서는 김진희와 은재원의 모습이 설레임을 안긴다.
이에 ‘남남’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11회에서 김진희와 은재원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 이에 따른 로맨틱한 스킨십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최수영과 박성훈이 완벽 그 이상의 케미로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11회는 오늘(21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