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슈카 ‘썰전’ 아성 넘을까, 본격 입 털기 (뭐털도사)

입력 2023-08-21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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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뭐털도사’가 어떤 토크를 형성할까.

‘뭐털도사’는 ‘뭐든지 털어주는 말 도사들’이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뉴스들을 범죄 심리, 경제, 역사, 뇌과학, 천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털어내는 프리스타일 뉴스 토크쇼다.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6명의 전문가 표창원, 권일용, 심용환, 장동선, 궤도, 슈카가 2명씩 3개 그룹을 이뤄 토크를 진행한다. 이에 제작진은 ‘뭐털도사’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핫’하면서 ‘남는 게 있는’ 이슈만 골라보는 재미

제작진에 따르면 ‘뭐털도사’는 일과 후 지쳐 쓰러지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그래도 누가 떠먹여만 준다면 ‘요즘 세상 돌가는 이야기’로 뇌를 채워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즘 가장 핫한 이슈들을 주제로, 각 분야의 일타 전문가가 모여 토크를 나눈다. 전문가들의 얘기를 보고 듣다 보면 저절로 ‘요즘 세상’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된다.

제작진은 방송 아이템 선정의 기준에 대해 “1차 선정 기준은 ‘바쁜 시청자들조차 궁금해할 만한’ 내용, 2차 선정 기준은 ‘남는 게 있는’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단편적인 뉴스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뉴스들이 많다. ‘뭐털도사’는 이 과정을 겪으며 뉴스에 쉽게 피로해지고 뉴스를 싫어하게 된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 김구라, 권일용, 표창원, 슈카, 궤도, 심용환, 장동선 믿고 보는 조합

소규모 토크로 대화의 몰입도는 높고, 3개 그룹의 토크 교차편집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다. 출연자들은 이미 각자의 콘텐트 채널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해도 될 전문가이자 ‘말도사’들로 토크로는 어디에서 뒤지지 않는 인물들이다. 같은 주제여도 전문가들의 분야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다양한 시각 6배속 빨리보기’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김구라는 3개 그룹의 토크에 모두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토크를 이끈다.



정치 뺀 ‘썰전’ 향기가 가득한 ‘뭐털도사’는 2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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