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日판로 개척 지원

입력 2023-08-28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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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중소기업 도쿄긴자점, 온라인채널 입점 지원
-재단과 4억7000만 원 조성 일본 현지 마케팅 활동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25개의 중소기업의 일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24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014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3차 사업에 동참해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한국 중소브랜드의 일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날 설명회에는 셀퓨전씨, 라비앙, 커리쉴, 러븀, 시타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골프 브랜드인 볼빅, 선글라스 브랜드인 리에티 등 2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8월부터 12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유통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참여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고,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4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도쿄긴자점에 참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온라인 쇼핑 채널인 큐텐, 라쿠텐에서 해당 브랜드들의 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 체험단 및 일본 인플루언서 등을 연계한 SNS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해외 진출 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해 K뷰티, K패션관을 조성하는 등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며 “이번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롯데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1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파트너사의 ESG경영 실천을 돕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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