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달 29일 ‘구정혁신추진단 2기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성수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서울·경기 등 우수 사례 벤치마킹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달 29일 구청에서 간부 공무원, 각 부서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혁신추진단 2기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8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구정혁신추진단 2기 4개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행정혁신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다.
조직문화 개선과 구민체감 행정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구성된 구정혁신추진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정기회의와 서울, 경기 등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혁신과제를 연구했다.
4개팀은 ▲조직문화개선 ‘공정·소통·공감의 일 할 맛 나는 해운대’ ▲구민체감 행정혁신 ‘일상이 행복한 해운대 위드 스마트 시티’ ▲구정발전 혁신정책 ‘청년들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해운대’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해누리길(해운대의 산과 바다를 품다)’등의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구는 추진단의 구정 발전 아이디어를 실무부서 검토 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추진단의 정책제안을 적극 반영해 조직문화 개선과 구민 감동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