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6년 한흥에서 출발해 1979년 백양을 넘어 1995년 BYC로 거듭나 대표 내의 기업이 되기까지 BYC가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브랜드 광고 역사도 엿볼 수 있다. 러닝의 고유명사로 쓰인 메리야스부터 스포츠 브랜드 스콜피오, 에어메리, 모시메리, 기능성 보디드라이와 보디히트까지 당대 최고의 톱스타가 출연한 광고를 통해 당시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또 동내의 및 기모양면 제품을 생산하던 편직기를 비치하고 실을 연결해 대한민국 내의 산업의 길을 개척해 온 BYC의 이야기를 길과 실로 풀었다.

회사 측은 “대중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BYC의 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관을 마련했다”며 “창립 77주년을 맞아 BYC가 걸어온 역사를 담은 ‘BYC 77년사’ 발간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