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진행
기억 모아 쉼터·힐링요가 등 운영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소장 정연희)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기억 모아 쉼터·힐링요가 등 운영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민·관 합동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개최한다.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요가, 컬러 푸드 테라피,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억 모아 쉼터’ 운영 등이다.
부산시 주관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는 부산광역치매센터 ‘워크온(걷기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다. 특히 올해는 제3노인전문요양병원, 반송2동 운봉종합사회복지관, 좌동, 반여2동전통시장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실시한다.
정연희 소장은 “치매는 관리와 조기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