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거미집’이 178개국에서 선판매됐다. 12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거미집’은 미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에서 선판매됐다. 미국의 배급사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는 “장르영화 팬 등에게 환호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7일 개봉하는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걸작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감독(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