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 자살예방 사업 추진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입력 2023-09-1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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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수성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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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위기대상자 심층상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오는 22일과 내달 6일에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14일에는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수성못 일대에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발굴한 고위험군 주민에게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자살 위기 대상자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며, “적극적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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