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 ‘도쿄게임쇼 2023’ 참가

입력 2023-09-14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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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퍼블리셔 기업 하이크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3’(TGS) B2B · B2C 전시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TGS는 독일의 ‘게임스컴’, 미국의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크는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앤빌’과 ‘칼파’, ‘ALT F4’, ‘블랙 위치크래프트’, ‘프로젝트 타키온’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B2C 부스를 꾸린다.

ALT F4는 개발사 PUMPKIM의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팀에 이어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개발사 콰트로기어의 고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랙 위치크래프트’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TGS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하이크 산하 2D 액션 플랫폼 아스페이스 코네에서 개발 중인 게임도 공개한다. ‘코네루 - 디멘션 걸’이라는 타이틀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ToHeart’, ‘화이트앨범’ 등으로 유명한 계열사 아쿠아플러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이크 부스 내에 특별 전시관을 구성한다. ‘칭송받는자’ 시리즈의 최신작 ‘모노크롬 뫼비우스’ 체험 코너와 작품 히스토리 패널들이 설치된다.

B2B 부스에선 ‘엘든링’과 ‘인왕 시리즈’, ‘와룡’ 등 다양한 작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FQA 등 콘텐츠 튜닝 전문 사업부 ‘사루가쿠쵸’를 중심으로, 여러 글로벌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하이크는 일본에 거점을 둔 글로벌 퍼블리셔의 이점을 잘 살려 하이크 게임들의 재미와 완성도를 세계 시장에 잘 알리려는 목적으로 이번 TGS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B2B, B2C 역량을 고루 갖춘 매력 넘치는 게임 파트너사로 글로벌 게임 업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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