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AI 네이버 케어콜’ 이용자 86% 지속 이용 희망

입력 2023-09-1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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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정서적 지지·건강관리 노력 도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달 AI 네이버 케어콜 이용자 48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혼자 사는 60대 이상의 남성이 72%를 차지했으며 응답자 대부분 현재 서비스에 만족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86%)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안부 전화를 받으며 마음의 위안과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게 됐다고 답했다.

AI 안부 전화가 이용자들의 외로움 해소·일상생활 개선 노력으로 이어져 고독사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김성수 구청장은 “네이버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실시한 AI 케어콜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마련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고독사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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