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기장군 일광읍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 답변 중인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제공ㅣ기장군
신도시 교통난 해소 방안 등 주민과 소통
정종복 기장군수가 주민의 건의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2023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장민원실은 지난달 13~20일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일광읍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현안 건의에 대해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주요 안건으로는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읍 청사 주차장 부지 확보 ▲동백마을 소방도로 개통 관련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제시돼 주민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정 군수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부서에서는 주민의 건의 사항이 적극 반영되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15일 기장읍, 18일 장안읍, 19일 철마면, 20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