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그룹 해체→경찰서行…이신영과 재회 (사장돌마트)

입력 2023-09-15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소 시우민, 그룹 해체→경찰서行…이신영과 재회 (사장돌마트)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가 오늘(1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신영과 시우민이 5년만에 재회하는 현장으로 경찰서가 배경이 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 극본 장정원, 제작 더그레이트쇼)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청춘코믹드라마다. 한 순간에 꿈도, 직업도, 미래도 사라지고 진짜 현실을 마주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가 망해가는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인생 리부팅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오늘(15일) 공개되는 1-2회에서는 해체된 아이돌 그룹 ‘썬더 보이즈’의 리더 최호랑(이신영 분)과 메인 댄서 신태호(시우민 분)가 무려 5년만에, 그것도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이 재회의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신태호는 보람 마트의 유리문을 깨고 침입했다는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는 중. 그때, TV엔 “용감한 시민의 발 빠른 대처로 초동 진화됐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경찰서로 누군가 들어선다. 바로 최호랑. 우연히 들렸던 보람마트에 화재가 난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신고, 큰 피해를 막은 이가 바로 최호랑이었던 것.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어떻게 5년만에 보는 데가 경찰서냐?”라며 기막힌 우연에 당황스러워한다.

이가운데 형사는 대뜸 “목격자로 부른 거 아닌데요. 소유자로 부른 건데”라고 말한다. 심지어 소유자가 최호랑,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 두 사람은 졸지에 화재가 났던 보람마트의 서류상 소유주라는 사실을 경찰서에서 알게 된다.

제작진은 먼저 “보람 마트의 서류상 소유주란 사실을 알게 된 ‘썬더보이즈’ 멤버들이 모두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장사에 도전하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이 벌어지고 위기도 닥친다. 과연 다시 뭉친 전직 아이돌이 어떻게 사장돌이 돼가는지 그 유쾌한 과정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장돌마트’는 ‘새빛남고학생회’,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에서 위트 넘치는 연출로 호평받은 이유연 감독과 ‘다시, 플라이’를 집필한 장정원 작가 등, 젊은 감각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은 드라마 ‘가면의 여왕’, ‘오! 영심이’, 곧 공개될 ‘운수 오진 날’ 등 참신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과감하게 만들어온 ㈜더그레이트쇼가 맡았다. 오늘(15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독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