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울산시청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총 30만여명 대상

울산시가 오는 20일~2024년 4월 30일 울산지역 767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총 30만 1605명으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을 맞는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인 2회 접종자는 오는 20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산부는 내달 5일부터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1일부터 70~74세는 내달 16일부터 65~69세는 내달 19일부터 각각 접종하면 된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분증·임산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 준수와 함께 독감에 걸릴 경우 증세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